제5호 태풍 송다가 북상하는 가운데 30일 오전 제주 쇠소깍해변에 높은 파도가 일고 있다. 기 ⓒ뉴시스·여성신문
제5호 태풍 송다가 북상하면서 제주 쇠소깍해변에 높은 파도가 일고 있다.ⓒ뉴시스·여성신문

제5호 태풍 송다에 이어 6호 태풍 트라세가 북상하면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에 따르면 1일 전국이 흐린 가운데 비가 내리고 있다.

제6호 태풍 '트라세(TRASES)'는 서귀포 남쪽 약 330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32km로 북서쪽으로 이동하고 있다.  트라세(TRASES)는 캄보디아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딱따구리를 뜻한다.

제5호 태풍 '송다(SONGDA)'는 이날 새벽 열대저압부로 약화됐다.

태풍의 영향으로 전국에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남권, 충북 북부, 전남 동부 남해안, 경남 서부 남해안, 지리산 부근, 제주도는 30~100mm, 그 밖의 전국은 10~60mm 이다.

남해 동부 바깥 먼바다에는 태풍경보 제주도 남쪽 바깥 먼바다에는 태풍주의보가 내려졌다.

남해 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됐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24∼27도 분포를 보였다. 낮 최고기온은 28~33도로 예보됐다. 

2일 아침 최저기온은 24~27도, 낮 최고기온은 30~33도, 3일 아침 최저기온은 23~27도, 낮 최고기온은 30~35도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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