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8만5320명...증가세 둔화 지속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10만285명을 기록한 27일 오전 서울 송파구 송파구보건소선별진료소에 검사 대상자들의 대기줄이 이어지고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27일 오전 서울 송파구 송파구보건소선별진료소에 검사 대상자들의 대기줄이 이어지고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보다 줄었으나 지난주와 비교한 증가세는 이어지고 있다.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62일 만에 가장 많았고 위중증 환자는 64일 만에 최다치를 기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9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지역발생 8만4881명, 해외유입 439명 등 모두 8만5320명으로 나타났다. 전날 8만8,384명보다 3064명 줄었으나 지난주 금요일 6만8597명 보다는 1만6723명 늘었다. 전주와 비교한 증가세는 이어지고 있으나 증가폭은 낮아지고 있다. 

신규 확진자 수가 계속 증가하며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수도 두 달여 만에 최다치를 나타냈다.

위중증 환자는 234명으로 전날보다 38명 증가했다. 5월 26일 243명 이후 64일 만에 최다를 기록했다. 

입원환자는 330명으로 전날보다 3명 줄었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10명 많은 35명으로 나타났다. 지난 5월 28일 36명 이후 62일 만에 가장 많았다. 누적 사망자는 2만4992명(치명률 0.13%)이다.

병상 가동률은 위중증병상 25.0%, 준중증병상 44.5%, 중등증병상 34.9%이다.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8.6%이다. 

재택치료자는 44만7221명으로 전날보다 1만7242명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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