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연준, 두 달 연속 기준금리 0.75%p 인상...한미 금리 역전
미 연준, 두 달 연속 기준금리 0.75%p 인상...한미 금리 역전
  • 유영혁 기자
  • 승인 2022.07.28 08:51
  • 수정 2022-07-28 08: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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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AP/뉴시스]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 의장
[워싱턴=AP/뉴시스]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 의장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다시 기준금리를 0.75%p 인상했다.

CNN에 따르면 연준은 27일(현지시각)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0.75%p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전날부터 이어진 FOMC에서 12명의 금리결정위원회 위원의 만장일치로 인상이 결정됐다. 연준은 지난 6월에도 0.75%p 인상했다. 블룸버그통신은 두 차례 연속 0.75%p를 인상한 것은 1980년대 이후 처음이라고 보도했다.

미국 기준금리는 2.25~2.50% 수준으로 높아졌다. 이는 2018년 12월 이후 가장 높은 것이다.

이번 연준의 금리 인상으로 한미의 금리가 역전됐다. 우리나라의 기준금리(2.25%)보다 상단 기준으로 0.25%포인트 높아졌다.

한미 금리 역전은 2020년 2월 이후 약 2년5개월 만에 처음이다. 한미 금리가 역전되면 국내 증시와 채권 시장 등에서 외국인 자본이 유출될 것이라는 우려가 높다.

우리나라에 미치는 영향은 불가피하게 됐다.

연준은 성명에서 "최근 소비와 생산 지표가 둔화됐다"고 지적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 몇 달 간 일자리 증가율은 견조했으며 실업률은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했다. 지난 6월의 성명과 유사한 표현을 사용했다.

금리 인상은 공급망 문제, 식량과 에너지 가격의 상승 등 "가격 상승 압박"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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