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한 대구시 행정부시장이 개소식에서 인사말을 하고있다. ⓒ대구시
김종한 대구시 행정부시장이 개소식에서 인사말을 하고있다. ⓒ대구시

대구의료원(원장 김승미)은 27일 자살시도자 24시간 응급 입원을 위한 ‘생명존중센터’ 개소식을 가지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그동안 코로나19 대응 감염병격리병상으로 전환·운영돼왔던 ‘생명존중센터’는 대구시가 ‘대구의료원 기능강화’ 추진의 시작으로 지역의 정신건강응급체계 중추적 역할을 하게 된다.

센터는 자살시도자 24시간 응급 입원실 운영,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ONE-STOP 진료, 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와의 협업을 통한 자살예방 및 교육, 응급출동, 치료지원, 지역사회 연계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날 개소식에는 대구시의회 이만규 의장, 대구시 김종한 행정부시장을 비롯해 대구경찰청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김종한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대구의료원 생명존중센터 개소식을 통해 대구의료원이 지역의 대표 공공병원으로서 지역사회 정신건강응급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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