켄타우로스 1명 추가확진...누적 3명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7만6402명으로 집계된 20일 오전 서울 송파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 서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20일 오전 서울 송파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 서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면서 사망자와 위중증 환자도 크게 늘고 있다.

질별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2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6만8,309명, 해외유입 323명 등 모두 6만8,632명으로 나타났다. 전날 7만1,170명 보다 2,538명 줄었다. 지난주 금요일의 3만8,865명 보다는 2만9767명, 1.77배 늘었다. 전주와 비교한 증가폭은 둔화되고 있다.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전날보다 14명 많은 31명으로 나타났다. 지난 5월 28일 36명 이후 55일만에 가장 많았다. 누적 사망자는 2만4,825명으로 치명률은 0.13%를 유지했다.

위중증 환자는 130명으로 전날보다 13명 늘었다. 입원환자는 321명으로 전날보다 74명 증가했다.

전국의 코로나19 병상 5,743개 중 위중증병상 가동률은 18.2%, 준중증병상 34.8%, 중등증병상 31.5%로 날마다 높아지고 있다.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6.9%이다. 

재택치료자는 32만9,005명으로 전날보다 2만5,936명 늘었다.

BA.2.75 변이(켄타우로스) 감염 환자 1명이 추가로 확인됐다.

추가로 확진된 환자는 인천에 사는 50대로 감염경로는 확인되지 않았다. 이 환자는 3차 접종을 받았으며 감염되기 전에 해외여행 이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4일 BA.2.75 변이 확진자가 처음으로 확인된 뒤 이날까지 3명으로 늘었다.

BA.2.75 변이는 바이러스의 전파력이나 면역회피성은 현재 우리나라에서 사실상 우세종이 된 BA.5보다도 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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