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의 건강은 마음의 건강과 직결된다. 갈수록 각박해지는 현대 사회 속에서 과도한 업무와 스트레스에 찌들어 사는 현대인들은 하루쯤 일상에서 놓여나 쉬고 싶다.

이들을 위해 잠시의 여유를 틈타 한 템포 느린 삶으로 안내하는 명상 책과 은은한 향으로 영성을 북돋워주는 차,

실제 명상을 할 때 사용하는 수행음악, 체질에 따른 '맞춤' 음식,

긍정적인 생각을 유도하는 향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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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에 쫓기고 일에 치이며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찰나의 여유 시간을 할애, 한 템포 느리고, 자유로운 삶으로 안내하는 책을 읽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도시에서 생태적으로 사는 법〉

-(박경화 지음, 명진출판)

녹색연합에서 수년간 환경생태운동가로 활동해온 저자가 도시에서 건강하고 싱그럽게 사는 지혜와 실천법을 모았다. 저자는 “이제 숨 막히는 다그침에서 조용히 벗어나 진정한 삶의 가치를 생각해 보자. 우리네 몸도 마음도 덩달아 도시도 건강해지는 법, 생태적인 삶 속에 그 해답이 있다”고 말한다. 이에 따라 생활 곳곳에 뿌리박혀 있는 잘못된 습관을 버리고 생태적 도시인으로 변신하는 47가지 실천법을 알려준다.

〈무심·사람은 어떻게 자유로워지나〉

-(문화영 지음, 도서출판 수선재)

아루이 명상지도자인 저자가 충북 진천의 명상마을에서'직장인 명상캠프'를 운영하면서 겪은 실질적인 체험을 엮은 명상서다.

무심(無心)이란 '①아무런 생각이나 감정이 없음 ②마음에 두거나 걱정함이 없음 ③걸림이 없이 받아들이는 마음 ④완전히 몰입하여 잠재된 창조 에너지를 최대한 끌어낼 수 있는 상태'를 의미한다. 저자는 현대인의 피곤한 일상을 '무심'으로 마음을 비워 자유로운 생활을 향유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웰빙명상〉

-(김창수, 이송우 지음, 명상신문사)

저자들은 '①자연과 함께하라 ② 편안한 마음과 자세를 찾아라 ③명상하기 전에는 먹는 것을 삼가라'와 같은 웰빙명상 십계명을 알려줘 자연과 함께 하는 웰빙명상으로 안내한다. 사진, 차, 음악, 향기, 식물 같은 명상 친구들을 소개해 주며 5분 만에 기를 살리는'웰빙 기 체조'와 '작심 3일 다이어트 명상법'도 알려준다.

임영현 객원기자

sobeit3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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