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캠퍼스 내 130여개 근조화환 모여
캠퍼스 내 성폭행 사망 사건 피해자 추모

지난 15일 인하대학교에서 피를 흘린 채 발견된 뒤 숨진 A씨를 추모하기 위한 화환이 인하대 캠퍼스 곳곳에 놓여있다. ⓒ독자 제보
지난 15일 인하대학교에서 피를 흘린 채 발견된 뒤 숨진 A씨를 추모하기 위한 화환이 인하대 캠퍼스 곳곳에 놓여있다. ⓒ독자 제보

지난 15일 인하대학교에서 피를 흘린 채 발견된 뒤 숨진 A씨를 추모하기 위한 화환이 인하대 캠퍼스 곳곳에 놓여있다. 130여개에 달하는 근조화환은 온라인 커뮤니티 여성시대 회원 등 2030 여성들이 피해자를 추모하기 위해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근조화환에는 ‘당신의 찬란한 스무살을 잊지 않겠습니다’ ‘자매여 당신의 마지막 가는 길이 외롭지 않길’ ‘마음이 날아 하늘에 닿기를 끝까지 함께하겠습니다’ 등이 적혀있다.

한편, 15일 인하대학교 캠퍼스에서 20대 대학생 A씨가 피를 흘린 채 발견됐다. 그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나 숨졌다.

이후 숨진 A씨와 함께 있었던 것으로 밝혀진 인하대 학생 B(20)씨가 강간치사 혐의로 체포됐다. 17일 인천 미추홀경찰서는 준강간치사혐의로 B씨를 구속했다.

지난 15일 인하대학교에서 피를 흘린 채 발견된 뒤 숨진 A씨를 추모하기 위한 화환이 인하대 캠퍼스 곳곳에 놓여있다. ⓒ독자 제보
지난 15일 인하대학교에서 피를 흘린 채 발견된 뒤 숨진 A씨를 추모하기 위한 화환이 인하대 캠퍼스 곳곳에 놓여있다. ⓒ독자 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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