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신임 부산시당위원장에 5선의 조경태(사하구을) 국회의원이 선출됐다.

국민의힘 부산시당은 15일 시당 강당에서 '2022년도 제4차 운영위원회'를 열고 조 의원을 신임 시당위원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조경태 신임 시당위원장은 취임사에서 "시민들게 헌신하고, 당원에게 봉사하는 부산시당을 만들겠다. 선거 때의 공약을 소통하며 지켜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했다.

이어 "국회의원들과 당협위원장들이 잘 협력해서 시민들께 실망시키지 않도록 민주적인 정당, 여당으로서 안정적인 정당, 화합하는 정당, 미래지향적인 정당을 만들어 나갈 것"고 했다.

국힘 부산시당은 차기 시당위원장 선출을 위해 지난 8일 공모에 조경태 의원이 후보로 단독으로 신청했다. 당규에 따라 시당대회를 대신해 시당 운영위원회의에서 선출했다.

조경태 신임 부산시당위원장은 1968년 경남 고성 출생으로 경남고, 부산대 토목공학과를 나왔다. 16대 대선 노무현 대통령 후보 정책보좌역,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자문위원, 민주당 최고위원, 새정치민주연합 최고위원, 자유한국당 최고위원, 20대 대선 윤석열 후보 중대위 직능본부장, 17~21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신준철 기자 sjc0909@womennews.co.kr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