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을을 지역구로 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이 제헌절인 오는 17일 당 대표 출마를 공식 선언할 예정이다.
이 고문 측 관계자는 14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17일 출마 선언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재명 고문의 출마 선언 메시지는 대선 때부터 강조해온 ‘정치 개혁’을 내세울 것으로 보인다.
또 이 고문 출마를 둘러싼 ‘친이재명계’와 ‘반이재명계’의 갈등이 드러난 상황에서 ‘통합’을 강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민주당은 17일부터 18일까지 양일간 당 대표·최고위원 선거 후보 등록을 받은 뒤, 오는 28일 예비경선(컷오프)을 실시한다.
신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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