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북한산·백련산·궁동산 등
8∼10월 매주 1시간 동안 걷는 프로그램

서대문구 ‘산 걷기 동아리’ 모집 안내 카드뉴스 ⓒ서대문구청
서대문구 ‘산 걷기 동아리’ 모집 안내 카드뉴스 ⓒ서대문구청

서울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는 주민 신체 활동 증진과 체력 향상을 위해 ‘산 걷기 동아리’ 회원을 모집하고 관내 안산(鞍山), 북한산, 백련산, 궁동산 등 4곳에서 걷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올 8~10월에 한 곳당 주 1회 1시간씩 12회 열리며 구민이나 관내 직장인 및 대학생이면 누구나 참여 신청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안산 금요일 오전 8시 안산벚꽃마당 ▲북한산 토요일 오전 8시 실락어린이공원 입구 ▲백련산 목요일 오전 8시 서대문문화체육회관 ▲궁동산 화요일 오전 9시 연희동 사러가마트 앞 등에서 진행 될 예정이다.

걷기 동아리 참여 희망자는 서대문구보건소 공지사항에 안내된 링크를 통하거나 카카오톡 채널 ‘서대문구보건소 건강운동실’로 들어가 신청하면 된다.

7월 24일까지 한 곳당 30명씩 120명을 선착순 모집 중이며 4개 산 가운데 한 곳만 선택할 수 있다.

구는 걷기 프로그램 이전과 전체 과정이 끝난 뒤의 신체 상태 변화를 확인해 볼 수 있도록 서대문문화체육회관 4층에 위치한 서대문체력인증센터에서 참여자들의 체력을 2회씩 측정하고 참여자 모두에게 기념품도 증정한다.

아울러 구는 3개월간의 이번 프로그램 이후에도 주민주도형 걷기동아리가 지속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별도 교육을 통해 산 한 곳당 2명씩 모두 8명의 ‘주민 걷기 지도자’를 양성할 계획이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자연 친화적이면서도 함께하는 즐거움을 줄 이번 걷기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주민 분들이 일상의 활력을 되찾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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