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열매가 12일 오후 서울시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2022년 기획사업 배분금 전달식을 가졌다. ⓒ사랑의열매
사랑의열매가 12일 오후 서울시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2022년 기획사업 배분금 전달식을 가졌다. ⓒ사랑의열매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조흥식)는 돌봄가족 지원 등 ‘2022년 신규 기획사업’에 선정된 전국 48개 기관 및 시설에 138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12일 서울시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사랑의열매 조흥식 회장과 사랑의열매 중앙회 및 지회 관계자, 전국 48개 기관의 담당자들이 참석했다. 또, 각 사업 주제별로 사업 수행에 도움이 될 교육 및 기관 간 교류 시간도 함께 진행됐다.

‘2022년 신규 기획사업’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공적 영역의 도움을 받기 어려운 이웃들을 발굴해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사업 주제는 △정보나 관계의 부재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을 조기 발견하고 지원하는 사회적 고립가구 지원 및 대응체계 구축사업, △돌봄 부담으로 학업이나 생계 등에 집중하기 어려운 돌봄가족을 지원하는 사회적 돌봄사업, △가족으로부터 학대를 겪은 아동청소년의 지원 및 보호체계 구축사업, △시설이나 병원에서 퇴소해 지역에서 생활하고자 하는 장애인들을 위한 지역사회 거주 지원사업이다.

공모에 선정된 48개 기관의 세부사업들은 8월부터 최대 3년간 전국에서 실시된다.

조흥식 회장은 “각 기관에서 사업을 통해 얻은 경험과 노하우를 우리사회에 전파하고 확산시킬 수 있도록 사랑의열매도 함께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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