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9년 12월 24일 문재인 당시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중국 청두 샹그릴라 호텔에서 열린 정상회담에 참석해 악수를 나누고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지난 2019년 12월 24일 문재인 당시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중국 청두 샹그릴라 호텔에서 열린 정상회담에 참석해 악수를 나누고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문재인 전 대통령은 9일 선거 유세 중 총을 맞고 숨진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의 명복을 빌었다.

문 전 대통령은 이날 본인의 SNS 계정을 통해 “아베 전 총리의 급작스런 비보에 매우 안타깝고 비통한 마음“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아베 전 총리는 최장수 총리로, 일본 국민들로부터 많은 존경과 사랑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문 전 대통령은 “본인과는 한일관계 발전과 동북아의 평화·번영을 위해 20차례가 넘는 회담과 전화 통화를 통해 오랫동안 많은 대화를 나누며 함께 노력을 기울였다“고 회상했다.

끝으로 “아베 전 총리의 명복을 빌며, 가족들과 일본 국민들게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고 했다.

저작권자 © 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