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12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위한 임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윤석열 대통령 ⓒ뉴시스·여성신문

윤석열 대통령은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가 8일 선거 유세 도중 총격을 받아 사망한 소식을 듣고 유족인 아키에 여사에게 조전을 보냈다고 대통령실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조전에서 "일본 헌정 사상 최장수 총리이자 존경받는 정치가를 잃은 유가족과 일본 국민에게 애도와 위로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또 "아베 총리를 사망케 한 총격 사건은 용납할 수 없는 범죄행위"라고 깊은 슬픔과 충격을 표시했다.

앞서 아베 전 총리는 이날 오전 11시 30분께 일본 나라현 나라시에서 참의원 선거 유세를 하던 중 용의자 야마가미 데쓰야가 쏜 총을 맞고 쓰러져 병원으로 후송됐지만, 오후 5시경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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