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창업경진대회 및 대한민국 여성기업상 시상식
난임 해결 인공지능, 디지털 수면제 등 아이템 다양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여성기업종합센터, 한국여성경제인협회가 주관한 ‘2022년 여성창업경진대회 및 대한민국 여성기업상 시상식’이 8일 팁스타운 SI에서 열렸다. ⓒ뉴시스·여성신문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여성기업종합센터, 한국여성경제인협회가 주관한 ‘2022년 여성창업경진대회 및 대한민국 여성기업상 시상식’이 8일 팁스타운 SI에서 열렸다. ⓒ뉴시스·여성신문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여성기업종합센터, 한국여성경제인협회가 주관한 ‘2022년 대한민국 여성기업상 및 여성창업경진대회 시상식’이 8일 팁스타운 SI에서 열렸다.

‘여성창업경진대회’는 우수한 아이디어와 사업 아이템을 보유한 여성 창업기업을 발굴하고 여성창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국내 유일의 창업자 대상 대회다. 올해 23년째를 맞이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수상자 및 이정환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 조주현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성미영 한국여성공학기술인협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2022년 여성창업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카이헬스 이혜준 대표. ⓒ중소벤처기업부
2022년 여성창업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카이헬스 이혜준 대표. ⓒ중소벤처기업부

올해 여성창업경진대회 대상(중기부 장관상)은 ‘임신확률이 높은 배아를 선별해주는 인공지능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한 (주)카이헬스의 이혜준 대표에게 돌아갔다.

‘BG-플랫폼 기술을 이용한 엑소좀 치료제’를 개발한 브렉소젠(주)의 김수 대표, 지역의 농산물 가공품 제조 및 판매를 통한 이익순환형 6차 산업구조를 구축한 (주)카카오패밀리의 김정아 대표이사 등 2명은 최우수상을, ‘초개인 맞춤화 인공지능 수면파동 솔루션 슬립그라운드’를 개발한 (주)무니스의 권서현 대표 등 3명은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 수상자들은 포상과 함께 투자유치,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연계 지원을 받으며 수상자 중 상위 30팀에게는 올해 10월 개최 예정인 도전 K-스타트업 통합 본선 진출권, 전문가 코칭 등 혜택이 주어진다.

‘대한민국 여성기업상’은 기술 기반 분야의 여성 창업기업을 격려하기 위해 신설됐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국내 최초 여성 유니콘 회사인 (주) 컬리(대표 김슬아)를 포함해 생체모방 신물질을 개발하여 처음으로 상업화에 성공한 (주) 이노테라피(대표 이문수), (주) 레메디(대표 이레나), (주)폼 이즈(대표 임혜경), 미가교역(대표 이지은), (주) 뉴플러스기획 (대표이사 임세란) 등 여성 창업기업 6개 사가 수상했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여성기업종합센터, 한국여성경제인협회가 주관한 ‘2022년 여성창업경진대회 및 대한민국 여성기업상 시상식’이 8일 팁스타운 SI에서 열렸다. ⓒ여성신문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여성기업종합센터, 한국여성경제인협회가 주관한 ‘2022년 여성창업경진대회 및 대한민국 여성기업상 시상식’이 8일 팁스타운 SI에서 열렸다. 사진은 축사하는 조주현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여성신문

이정한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 이사장은 “여성 기업들이 사회적‧경제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체계적인 창업환경 육성이 그 어느 때보다도 절실하다”면서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는 여성 기업인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여성 경제 창업의 생태계를 더욱 탄탄하게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조주현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은 “여성창업경진대회와 대한민국 여성기업상 시상식은 여성 기술 기반 창업을 육성하고 독려해 여성기업이 내실을 다질 수 있게 하려는 취지”라고 강조하며, “여성기업 육성을 위해서 여성기업인 그리고 이 자리에 계신 유관단체 여러분과 함께 늘 소통하고 상의하면서 정책을 만들고 키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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