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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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촌공사가 코로나19로 매출에 직격탄을 맞고 있는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시행하고 있는 '반값 임대료' 적용 기간을 연장한다.

농어촌공사는 7일 공사 소유 부동산 임대료 50% 감면·동결 적용을 올 연말까지 연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공사 소유 부동산을 임차해 임대료를 지불하고 사용 중인 소상공인이다.

이들에겐 오는 12월31일까지 월 임대료 50%를 감면하고, 다음 해 1년간은 동결된 임대료를 적용한다.

공사는 코로나19 확산 초기인 2020년 3월부터 올해 6월까지 공사 소유 부동산을 임차 중인 소상공인 업체 332곳에 임대료 42억 원을 감면해줬다.
 
이병호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은 "이번 임대료 감면 연장이 소상공인의 매출 회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방안을 모색해 지역사회와의 상생협력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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