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낙영 경주시장 ⓒ경주시청
주낙영 경주시장 ⓒ경주시청

경북 경주시(시장 주낙영)는 여성, 장애인 기업에 운전자금을 특별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경주시는 최근 국내외 어려운 상황을 고려해 어려움을 겪는 기업체에 내년 6월까지 내년 6월까지 업체당 최대 7억 원의 융자금을 추천하고, 대출금리 중 최대 3%를 1년간 시가 보전함으로써 기업의 이자 부담을 덜게 한다.

운전자금은 지역 내 137개 여성 기업과 22개의 장애인 기업이 대상으로, 생산 활동에 필요한 인건비, 원부자재와 물품 구매비 등에 사용한다.

경주시는 올해 총 1100억 원의 융자금 중에서 6월 말 기준 217개 기업에 628억1,000만 원을 추천했다. 그중 23개 여성 기업이 100억9,000만 원, 3개 장애인 기업이 12억5,000만 원을 신청했고 밝혔다.

이전에는 일반 기업체에는 최대 3억 원, 여성·장애인 기업에는 5억 원의 융자를 지원했다. 
 
주낙영 시장은 “이번 운전자금이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성·장애인 기업들에 단비가 되고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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