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대구시장 첫 조직개편 단행, 시장 직속 기관 대폭 늘여
홍준표 대구시장 첫 조직개편 단행, 시장 직속 기관 대폭 늘여
  • 대구=권은주 기자
  • 승인 2022.07.07 21:03
  • 수정 2022-07-07 21: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실‧12국‧3본부·90과에서 3실·9국·2본부·86과로
신설부서 개방형직위 16개에서 23개로 확대...
대구시 산격동 청사(구. 대구시청 별관) ⓒ대구시
대구시 산격동 청사(구. 대구시청 별관) ⓒ대구시

홍준표 대구시장은 민선8기 출범을 위한 첫 조직개편을 오는 7월 13일 개원예정인 제294회 임시회에서 '대구광역시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에 대한 시의회 심의·의결을 거쳐 7월 중 조속히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개편은 지난 6월 27일 ′대구광역시장직인수위원회′에서 발표한 조직개편안에 대한 세부 실행 작업을 최종 완료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직 개편 결과, 본청 2실‧12국‧3본부·90과에서 3실·9국·2본부·86과로, 사업소는 19개에서 8개로, 신설부서 인력 보강 등으로 총 정원은 6,478명으로 조정됐다.

혁신성장실과 미래ICT국 등 1개 실과 1개 국이 신설되는 것을 비롯해 미래50년추진과 ,부대이전과 원스톱기업투자센터, 광역 협렵담당관, AI블록체인과, 벤처혁신과 등 6개 과가 새로 만들어진다.

폐지 부서는 혁신성장국, 대구경북광역행정기획단 사무국, 미래공간개발본부, 감사관, 경제산업분석담당관, 지역혁신담당관, 세계가스총회지원단, 사회적경제과, 도시공간 정책관, 광역행정기획과, 광역행정지원과 등이다.

통합부서는 경제국과 일자리투자국이 경제국, 시민안전실과 시민건강국은 시민안전실로, 홍보브랜드담당관과 대변인은 공보담당관으로, 도시재생과와 도시정비과는 도시정비과로 통합됐다.

사업소는 건설본부와 도시철도건설본부가 도시건설본부로 통합되는 것을 비롯해 문화예술회관과 콘서트하우스는 문화예술회관으로 시설안전관리사업소, 체육시설관리사무소, 환경자원사업소,도시공원관리사무소,팔공산자연공원 관리사무소,수목원관리사무소,달성습지관리사무소, 종합복지회관, 여성회관, 동부여성문화회관은 도시관리본부로 통폐합된다.

홍 시장은 외부전문가의 공직확대로 전문성과 경쟁력을 높이겠다며 5급 이상 직위를 대상으로 개방형 직위의 범위를 기존 16개에서 7개를 추가하여 23개로 확대했다. 혁신성장실장, 미래ICT국장, 환경수자원국장, 문화콘텐츠과장,AI블록체인과장, 빅데이터과장, 수변공간개발과장이 대상이다.

시장 직속으로 신설한 조직은 시정혁신단, 정책총괄단, 재정점검단, 군사시설이전단, 금호강르네상스추진단, 정무조정실, 공보실 등이며 정무조정실과 공보실도 감사 기능 강화를 위해 독립된 합의제 행정기관으로 감사위원회를 설치했다

대구공무원노동조합(이하 대공노)는 지난 달 27일 민선 8기 대구시장직 인수위원회가 발표한 대구시 조직개편 시정개혁 방향에 대해  '불통의 끝판왕, 대구시의 미래가 어둡다'라는 제목으로 논평을 냈지만, 조직개편안은 그대로 진행하겠다는 것이다. 

대공노는 "대구시 공직사회와 대구시민에게 최악의 시나리오"라며 "조직 정비도 이 조직, 저 부서를 대충 옮기고 묶어 버무려 놓은 듯 하고 이로 인해 발생되는 간부의 빈자리는 개방형 직위로 만들었다. 이는 중앙정부 혹은 전문가라는 이름으로 측근 인사의 정점을 향해 가는 고도의 정치적 전술로 밖에는 보이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또한 "대구시가 출자출연한 20여개의 공기업을 단 몇 개로 축소 통·합한다고 하는데 이해할 수 없다"며 "재정 혁신을 한다면서 직원들의 통근버스 운행은 중단하고, 오히려 자신의 전용차량은 1억여원에 가까운 신차를 임차했다"고 강하게 비난했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여성신문은 1988년 창간 이후 여성 인권 신장과 성평등 실현을 위해 노력해 온 국내 최초, 세계 유일의 여성 이슈 주간 정론지 입니다.
여성신문은 여성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해 여성의 '안전, 사회적 지위, 현명한 소비, 건강한 가족'의 영역에서 희망 콘텐츠를 발굴, 전파하고 있습니다.
저희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좋은 기사 후원하기를 해주세요.
여러분의 후원은 여성신문이 앞으로도 이 땅의 여성을 위해 활동 할 수 있도록 합니다.

여성신문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