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국회 사무총장에 내정된 이광재 전 의원  ⓒ뉴시스·여성신문
신임 국회 사무총장에 내정된 이광재 전 의원 ⓒ뉴시스·여성신문

신임 국회 사무총장에 더불어민주당 3선 출신 이광재 전 국회의원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6일 정치권에 따르면 김진표 국회의장은 신임 사무총장으로 이광재 의원을 임명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전 의원은 노무현 전 대통령의 국회의원 시절 보좌관을 지낸 최측근으로 참여정부 시절 초대 국정상황실장을 지냈고, 17·18대 국회의원을 거쳐 2010년에 강원도지사로 당선됐으나 불법 정치자금 문제로 지사직을 잃었다.

이후 지난 2020년 21대 총선에서 강원 원주 갑에 당선되면 10년 만에 국회에 다시 입성했다. 지난 4월에는 민주당 지도부 권유로 6·1지방선거에 도전했으나, 국민의힘 김진태 후보에게 고배를 마셨다.

한편 국회 사무를 총괄하는 사무총장은 장관급 직책으로 국회 본회의 표결을 거쳐 최종 임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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