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창업 지원 위해 정책 대전환 필요”
“여성창업 지원 위해 정책 대전환 필요”
  • 권묘정 기자
  • 승인 2022.07.06 16:51
  • 수정 2022-07-06 16: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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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무경·김경만 의원-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
‘여성창업 정책 대전환’ 정책 토론회 개최
여성 기업의 경영환경 개선과
기술 기반 여성 창업 활성화 방안 논의
6일 국회의원회관 제1 소회의실에서 열린 ‘여성창업 정책 대전환’ 정책 토론회는 한무경 국민의힘 의원, 김경만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가 주최했다. 토론회에는 이영 중소기업벤처부 장관, 이정한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 이사장,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 서병수 국민의힘 의원 등과 여성기업인들이 참여했다. ⓒ한국여성경제인협회
6일 국회의원회관 제1 소회의실에서 ‘여성창업 정책 대전환’ 정책 토론회가 열렸다. 토론회에는 이영 중소기업벤처부 장관, 이정한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 이사장,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 서병수 국민의힘 의원 등과 여성기업인들이 참여했다.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여성 기업의 경영환경 개선과 기술 기반 여성 창업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토론회가 열렸다.

6일 국회의원회관 제1 소회의실에서 열린 ‘여성창업 정책 대전환’ 정책 토론회는 한무경 국민의힘 의원, 김경만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가 주최했다. 토론회에는 이영 중소기업벤처부 장관, 이정한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 이사장,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 서병수 국민의힘 의원 등과 여성기업인들이 참여했다.

권 원내대표는 축사에서 “인구가 줄고 있고 출생률도 낮아지면서 우리 대한민국의 경제 활력이 점점 사라지고 있다. 이럴 때 여성들의 사회진출‧창업이 대한민국 사회와 가정을 살리는 것”이라면서 “여성의 사회진출의 1% 늘어갈수록 출생률이 0.3% 내지 0.4% 높아진다. 정부의 역할이 더더욱 중요해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자신도 창업가이고 여성 기업인 출신이다”고 밝히며 “법적으로 눈에 보이는 차별들은 많이 제거가 됐지만 (여성 기업인들에게) 산소 같은 인프라가 없는 상황이다. 많은 부분을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서 개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그리고 여성 창업 기업인 출신으로서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이 이사장은 개회사에서 “아직 여성기업은 판로, 자금, 네트워크 등에서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면서 “오늘 토론회는 이러한 어려움들을 살펴보고 지속가능한 여성창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자리”라고 밝혔다

한 의원은 환영사에서 “여러분들도 아시다시피 국회의원이기 전에 기업을 운영했던 기업인이었다. 20년 동안 기업을 운영하면서 여성 기업에 대한 인식 개성 필요성을 누구보다도 절실히 느껴왔다”면서 “우리 여성을 대표할 수 있는 기업들이 계속적으로 나왔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6일 국회의원회관 제1 소회의실에서 열린 ‘여성창업 정책 대전환’ 정책 토론회는 한무경 국민의힘 의원, 김경만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가 주최했다. 토론회에는 이영 중소기업벤처부 장관, 이정한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 이사장,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 서병수 국민의힘 의원 등과 여성기업인들이 참여했다. ⓒ한국여성경제인협회
6일 국회의원회관 제1 소회의실에서 열린 ‘여성창업 정책 대전환’ 정책 토론회는 한무경 국민의힘 의원, 김경만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가 주최했다. 토론회에는 이영 중소기업벤처부 장관, 이정한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 이사장,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 서병수 국민의힘 의원 등과 여성기업인들이 참여했다.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이어진 토론회에서는 참가자들이 입을 모아 여성 창업인들을 위한 사회적 구조가 만들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강지영 (주)로보아르테 대표와 김영환 과학기술정책연구원이 발제를 맡았다. 종합토론에서는 김우형 교수가 좌장을 맡았고, 김보례 여성경제연구소 선임위원, 김상준 이화여자대학교 교수, 이문수 (주)이노테라피 대표가 토론에 참여했다.

강 대표는 ‘여성 기술 기반 창업환경은?’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강 대표는 “우리나라 여성 창업 기업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지만 혁신형 벤처 기업은 여전히 적고, 스타트업 업계에서의 여성 비율 자체도 낮은 것이 현주소”라고 말하며 대출 이자 혜택, 세제 혜택, 멘토링처럼 실질적인 제도 지원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언급했다. 이어 강대표는 출산, 육아로 경력이 단절된 개발자들이 창업을 꿈꿀 수 있는 정책 지원도 함께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더불어 강 대표는 여성 테크 특화 펀드를 활성화해 여성 창업인들을 지원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기술 기반 여성 창업 현황 및 과학적 개선 기반’으로 발표했다. 김 연구원은 여성창업의 개념과 여성창업 생태계 현황과 특성, 기술 기반 여성창업 사례와 시사점을 살펴보고 기술 기반 여성창업을 위한 정책 방안을 제시했다. 김 연구원은 “여성 창업은 재무 안정성과 수익성, 효율성이 남성 창업기업 대비 우수한 편이나, 생존율은 남성에 비해 다소 낮은 편”이라며 “이와 같은 문제를 해결하고 기술 기반 여성창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원 생태계 고도화, 인프라 구축 및 제도적 지원, 여성 기업가정신 함양 등의 추진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창업기업실태조사 결과를 통해 과거와 현재에 관찰되는 여성기업 현황과 향후 활성화될 여성기업 변화 흐름을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며 사각지대에 있는 여성 창업가들에 대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여성 창업의 특수성을 고려해서 정책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생존하지 못하는 여성창업에 대한 섣부른 지원을 경계하고 여성의 학습된 무기력감, 낮은 자존감과 같은 문화적 산출물을 극복하기 위한 공간, 환경, 토양 조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 연구위원은 창업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창업 7년 미만 기술 기반 여성 기업의 비율은 31.58%로 낮지 않지만, 창업 후 성장 중인 여성기업 수는 높지 않다는 현실을 언급하면서 “기술 기반 여성창업 기업들의 단계별 제약이 무엇인지, 여성이라는 편견으로 인한 구조적 문제는 어떤 것이 있는지 등에 대한 종합적 검토와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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