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유입 11일째 100명 이상...위중증 53명

3일 서울 용산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3일 서울 용산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세가 이어지면서 월요일 발표 기준으로 6주만에 최고를 기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4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지역발생 6089명, 해외유입 164명으로 등 6253명으로 나타났다. 전날보다 3806명 줄었다. 이는 휴일 검사수 감소 영향 때문이다. 지난주 월요일보다는 2830명 늘었다. 지난 5월 23일 9971명 이후 6주만에 가장 많았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지난 6월 24일 113명을 기록한 이후 11일 연속 100명 이상을 기록했다. 지난달 8일 해외입국자의 격리의문가 폐지된 뒤 해외로부터 입국하는 승객이 늘면서 확진자도 증가하고 있다.

위중증 환자는 56명으로 전날보다 3명 늘었다. 입원 환자도 75명으로 65명 증가했다. 확진자가 감소했음에도 위중증과 입원환자가 증가한 것은 최근 확진자 증가세를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4명 적은 4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만4574명(치명률 0.13%)이다. 

전국의 병상 가동률은 위중증병상 6.5%, 준중증병상 10.2%, 중등증병상 6.7%이다.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22.4%이다. 

재택치료자는 5만530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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