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력이 넘치는 파워풀 대구 건설' 강조

홍준표 대구시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대구시
홍준표 대구시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대구시

제35대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이 1일 대구 중구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서 취임식을 가지고 민선 8기 시정 운영에 들어갔다.

홍 시장은 취임사에서 “활력이 넘치는 파워풀 대구를 건설하고 대한민국 3대 도시의 영광을 되찾겠다”며 “240만 시민들의 생각을 바꾸고 도시를 변화시켜 번영과 풍요, 자유와 활력이 넘치는 대구로 만들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대구통합신공항 건설, 첨단 분야 대기업 유치, 글로벌 경제 관광 특구 조성, 플라잉카를 포함한 미래차, 시스템 반도체, 로봇, 의료 헬스케어, 인공지능·블록체인·빅데이터(ABB)의 5대 첨단산업 육성 등 대구의 미래를 좌우할 핵심과제는 직접 진두지휘하며 돌파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홍준표 대구시장이 취임식을 마치고 을  ⓒ대구시
홍준표 대구시장이 취임식을 마치고 사무인수서에 서명하고 있다. ⓒ대구시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야외인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을 취임식장으로 정한 것은 국난의 위기를 슬기롭게 헤쳐나간 우리 선조들의 위대한 국채보상운동 정신을 계승·발전시켜 다시 한 번 대구의 영광과 번영을 재현하겠다는 홍 시장의 강력한 의지가 담겼다.

국채보상운동 정신을 이어받자는 의미로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서 취임식을 하는 홍준표 대구시장, 오른쪽이 .  ⓒ대구시
국채보상운동 정신을 이어받자는 의미로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서 취임식을 하는 홍준표 대구시장과 이순삼 여사(오른쪽). ⓒ대구시

이날 취임식에서는 민선 8기 출범을 축하하고 새로운 변화와 혁신의 의지를 담은 3대 시정목표인 ‘미래번영 대구, 혁신·행복 대구, 글로벌 대구’를 통해 자유와 활력이 넘치는 파워풀 대구로의 힘찬 출발을 알리는 비전선포식이 개최됐다.

취임식을 마친 후 산격동 청사로 이동한 홍시장은 사무인수서에 서명하고 민선8기 시정을 뒷받침할 조직개편안을 제1호로 결재함으로써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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