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비도 오른다... 내년 의원급 수가 2.1% 인상 
병원비도 오른다... 내년 의원급 수가 2.1% 인상 
  • 유영혁 기자
  • 승인 2022.06.28 15:12
  • 수정 2022-06-28 15: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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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식도염 치료 '펙수클루정' 건보 적용
유방암 치료제 '캐싸일라주' 적용 확대
1·2급 감염병 격리실 급여 대상도 늘려
보건복지부(복지부)는 28일 '2022년 제14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위원장인 이기일 복지부 제2차관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복지부 제공)
보건복지부(복지부)는 28일 '2022년 제14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위원장인 이기일 복지부 제2차관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복지부 제공)

2023년도 요양급여비용(수가)이 올해보다 평균 1.98% 인상됨에 따라 동네 병·의원 진료비도 함께 오를 것으로 보인다.

보건복지부는 28일 '2022년 제14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를 열고 의원 수가를 올해보다 2.1% 인상한 92.1원, 한방병원·한의원은 3% 인상한 95.4원으로 결정했다.

치과는 2.5% 인상된 93원, 약국은 3.6% 인상된 97.6원, 조산원은 4% 인상된 151.9원 이다. 보건기관은 91원으로 2.8% 올리기로 했다. 평균 인상률은 1.98%로 전년도보다 0.11% 낮다.

정부는 미란성 위식도염 치료제인 펙수클루정 등 4품목에 오는 7월부터 건강보험을 적용하기로 했다. 펙수클루정의 상한금액은 40mg 용량 1정당 939원이다. 비급여일 때 연간 투약비용은 약 6만원이지만 건강보험이 적용되면 환자 부담은 1만5천원으로 낮아진다.

기존에 건강보험이 적용되던 유방암 2차 치료 항암제 '캐싸일라주'는 적용 범위가 더 확대된다. 기존에는 국소진행성 또는 전이성 치료제로 쓰였지만 조기 유방암 수술 후 보조요법으로 쓰일 때도 보험급여가 적용된다. 비급여 시 1회 투약비용은 약 7천만원으로 고가이지만 건강보험 적용이 확대됨에 따라 본인부담비는 최대 350만원 수준으로 낮아진다.

제1형 당뇨병 환자 등에게 피부 부착식 연속혈당측정기를 사용해 실시하는 연속혈당측정검사에도 건강보험이 새로 적용된다. 비급여일 때는 1회당 약 8만7200원을 부담해야 하지만 앞으로는 최대 1만8540원만 내면 된다.

건정심에서는 감염병과 격리수준에 따라 격리병상 요양급여 대상을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8월부터는 에볼라바이러스 등 제1급 감염병 12종에도 음압격리실 급여가 적용된다. 일반격리실도 1급 감염병 14종과 2급 감염병 1종(b형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에 추가로 급여를 적용한다.

지금까지는 1급 감염병 17종 중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2급 감염병 21종 중 중 결핵, 수두, 홍역만 음압격리실 급여를 적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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