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성·능력 분석서 채용까지 토털서비스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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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커리어 컨설팅을 통해 자신의 강점이 성실함과 전공에 대한 지식이라는 점을 발견하게 되었고, 지원하고자 하는 회사에 대한 맞춤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작성했다. 결국 신씨는 대한잉크화학 연구원으로 당당히 취업할 수 있었던 것.
▲개인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한 여성 구직자가 커리어컨설팅을 받고 있다.
지난 해 12월 삼성중공업 TF팀에 입사한 김정한 씨(H대 산업공학 졸)도 “커리어 컨설팅을 통해 앞으로의 비전을 세우는 데에 큰 도움을 받았다”며 “특히 일반 구직자들은 접하기 힘든 기업정보들을 제공받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면접시 행동요령 연습을 통해 면접관에게 강한 인상을 심어줄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이처럼 취업난을 돌파하기 위한 방법으로 대학생 및 구직자를 대상으로 취업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커리어컨설팅 시장이 뜨고 있다. 커리어컨설팅이란 운동선수들이 코치에게서 훈련을 받듯이 취업과 경력관리를 위해 조언과 지원을 받는 서비스.
스카우트(www.scout.co.kr)는 최근 '커리어컨설팅' 프로그램을 개발, 본격적인 서비스에 들어갔다. 이력서 작성, 모의면접, 채용지원까지 토털 컨설팅을 제공한다.
지난해 경력개발연구소를 개설, 커리어코칭 시스템 구축에 나선 인크루트(www.incruit.com)는 30명의 컨설턴트를 양성, 하반기부터 커리어컨설팅 업무에 투입할 예정이다.
커리어케어(www.careeracre.co.kr)는 과학적 분석을 바탕으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커리어 컨설팅 서비스를 다음달 3일부터 시작할 예정이며 리헥트해리슨(www.lhh.co.kr)은 신입, 경력, 임원을 대상으로 취업 및 전직 지원을 해주고 있다.
이외에도 에스엘 커리어컨설팅(www.slcareer.com)은 경력계획 수립과 프레젠테이션 스킬 향상, 이력서, 인적 네트워크 구성 등에 대한 지원으로 하고 있다. 리크루팅업체인 ANS에서 운영하는 커리어시티(www.careercity.co.kr)는 5인의 각 분야 전문가 그룹이 컨설팅을 통해 경력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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