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디지털성범죄예방대응센터, 29일 개관 1주년 포럼 개최
인천디지털성범죄예방대응센터, 29일 개관 1주년 포럼 개최
  • 이세아 기자
  • 승인 2022.06.27 19:36
  • 수정 2022-06-27 19: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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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여성가족재단 제공
ⓒ인천여성가족재단 제공

인천여성가족재단 ‘인천디지털성범죄예방대응센터’가 오는 29일 개관 1주년 기념 포럼을 연다.

이날 센터는 그간 피해 지원 결과를 공유하고, 센터 지원자, 연구자, 법률가, 현장활동가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모여 피해 회복에 도움이 되는 실질적인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성매매 연구자이자 「레이디 크레딧」 저자인 김주희 덕성여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류혜진 인천디지털성범죄예방대응센터 총괄팀장이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와 함께 한 1년, 그리고 미래’라는 주제로 1년간 센터의 피해지원 결과 및 실무상 한계를 딛고 앞으로 센터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나아가 궁극적으로 원활한 피해 지원을 위해 변화되어야 할 법·정책 현장의 문제점을 발견하고 각 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개선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

토론 세션에서는 김경아 인천시 여성정책과장이 ‘인천광역시 여성폭력방지 정책’이라는 주제로, 여성폭력으로부터 안전한 인천을 실현하기 위한 인천시의 여성폭력방지 정책을 소개하고 향후 비전 및 목표를 소개한다.

김소라 제주대 강사는 ‘디지털 성범죄 산업의 축소와 피해자 지원에 있어 정책적 한계와 향후 방향’이라는 주제로, 센터에서 제기한 법적·제도적 문제 검토와 함께, 불법촬영물이 반복적으로 유포되는 사이트 기관 고발 필요성, 피해자들이 피해 회복의 힘을 어떻게 찾도록 할 것인지 등 향후 센터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종합적으로 논의한다.

백소윤 공익인권법재단 공감 변호사는 ‘피해자 법률지원의 실무적 난점 : 처벌 대상 확대, 처벌 강화와 실질적 피해자 지원’이라는 주제로, 센터에서 문제 제기한‘상호 동의하에 촬영된 성적 촬영물이라도 유포 비동의 및 비소지를 원할 때, 삭제를 요청하거나 강제할 방안 마련 필요성’을 비롯한 몇 가지 실무적 한계에 대한 법적·제도적 개선방안을 제시한다.

디지털 성범죄에 맞서는 여성 연대자 모임 팀 eNd는 ‘가장 평범한 여성들의 절실한 디지털 성착취 근절 연대기’를 통해, ‘n번방’ 가해자 재판 방청연대의 소회, 연대의 필요성 및 중요성을 강조하는 등 의미 있는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이현애 인천여성가족재단 대표는 “한국 사회에 큰 논란을 일으켰던 ‘n번방 사건’이후에도 여전히 디지털 성범죄가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다”면서 “이번 포럼을 통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의 빠른 회복을 원하는 한마음, 한뜻으로 피해회복에 도움이 되는 실질적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니 많은 참석 바란다”고 당부했다. 

포럼 사전 참여 신청은 여기(https://forms.gle/bG4qwhN81MSHqpVv9)서 할 수 있다. 이날 포럼은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유튜브 인천여성가족재단 채널에서도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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