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의 경쟁력과 전문성 높이기 위해
전문가가 진행하는 무료 컨설팅 연중 운영

사회적경제 홍보주간 포스터  ⓒ서초구청
서초구 사회적경제 홍보주간 포스터 ⓒ서초구청

서울 서초구는 사회적 경제기업에 진출하고자 하는 창업가들에게 경쟁력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무료 컨설팅 사업’을 운영 중이라고 22일 밝혔다.

‘사회적 경제 기업’이란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이를 통해 기업이윤과 사회적 가치 및 일자리 창출을 동시에 추구하는 기업 모델이다.

이번 컨설팅은 ‘업계멘토링’과 ‘전문 컨설팅’으로 나눠 진행한다. 먼저 ‘업계 멘토링’은 주로 사회적경제 기업 인증 등을 받기 위한 기초적인 컨설팅이다. 사회적경제분야 전문가가 △사회적기업 인증 △협동조합 설립 및 조합운영 △마을∙자활기업 운영 분야에 대해 1:1 맞춤형 컨설팅을 해준다.

‘전문 컨설팅’은 사회적경제 기업 경영에 대한 컨설팅으로 △사업계획서 △경영전략 △마케팅·영업 △인사·노무 △세무·회계 분야 등에 대해 세무사∙법무사 등 각 분야별 전문가를 매칭해 진행한다.

서초구 소재 사회적 경제 기업이거나 창업을 준비하는 누구나 컨설팅을 신청할 수 있다. 희망자는 업계 멘토링과 전문 컨설팅 중 하나의 분야를 선택해 2회 대면 상담을 지원 받을 수 있다. 신청은 연중 상시로 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이에 함께 구는 매년 7월1일 사회적기업의 날과 7월 첫째 주 토요일 협동조합의 날을 기념해 오는 27일까지 ‘사회적 경제 주간 행사’를 서초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다채롭게 연다. 행사는 사회적 경제 기업의 제품인 한방샴푸·헤어미스트 만들기와 퀼트기법으로 나만의 모자를 만드는 체험형 원데이 클래스, 사회적 가치에 기반한 창업프로세스를 주제로 특강 등을 진행한다.

박우만 일자리경제과장은 “이번 사업이 지역 내 사회적 경제에 첫발을 내딛고, 성장을 꿈꾸는 창업가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사회적 경제 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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