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의안에는 각 교회가 일본군'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해 담당해야 할 역할을 밝히고 있다. 또한 “일본 정부는 정신대 제도의 조직에 대한 모든 책임과 보상을 인정하며, 완전한 사과문을 발표하고 법적인 책임을 지며 이 행위가 번복되지 않도록 보증해야 한다”며 “피해자와 생존자에 대한 손해배상, 철저한 조사, 역사적 보존은 물론, 국민들 특히 청소년들과 차세대에 대해 이 사실을 교육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대협 윤미향 사무총장은 “세계교회협의회(WCC)에서 일본군'위안부' 관련 결의문을 채택한 적은 있지만 특정교단에서 결의안을 채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다.
김선희 기자sonag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