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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연극 혁명의 대부로 불리는 프랑스 작가 '장 주네'의 연극 '발코니'가 20년만에 2004 서울연극제 공식 초청작으로 무대에 올려진다.

'발코니'는 유곽에서 벌어지는 환상놀이와 그 유곽을 끊임없이 위협하는 폭도들과 새로운 혁명의 실패를 다루고 있다. 일본에서 중견 연기자로 활동해온 나자명씨가 4년 만에 국내 무대에 올라 연출을 맡은 극단풍경 박정희 대표와 호흡을 맞춘다.

◀연극 '발코니'의 주연배우 나자명씨

한국 배우로는 처음으로 98년 일본 문부성 해외예술가 초청연수에 초청받았고, 2002년 동경국제예술제 '슬픔의 일곱무대', 2004년 3월 일본에서 '캐나다현대연극제'에서 독특한 내적 연기로 인정받은 바 있다. 일본 평론가들로부터 '사막에도 꽃을 피우는 연기자'라는 극찬을 받은 나씨는 이번 연극에서 유곽의 마담, 여왕, 포주, 제의의 제사장 등으로 다중인격을 가진 주인공 '일마'역으로 열연한다. 12∼16일 문예진흥원 예술극장 소극장 공연.

문의(www. pungkyung. net)

조유미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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