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호 비대위원장, 12일 국회 기자간담회
“서난이, 호남서 개혁적 목소리 낼 것”

서난이 전북도의원 당선인. ⓒ여성신문
서난이 전북도의원 당선인. ⓒ여성신문

더불어민주당이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으로 서난이(36) 전북도의원 당선인을 선임했다.

우상호 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은 12일 오전 국회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우 위원장은 “지금 비대위원 중 호남지역을 대변하는 분이 안 계셔서 호남지역을 주 무대로 정치활동을 하는 분 중에서 기초의원을 두 번 역임하고 이번에 최연소 도의원으로 당선된 서난이 당선인을 비대위원으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서 위원은 1986년생으로 전북대학교 정치외교학과와 대학원을 졸업하고 전북대학교 대학원 정치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2014년 전주시의회 최연소 의원으로 등단해 재선의원을 지냈다. 비례대표로 지역구로 재선에 도전했을 때 '서난이펀드'를 개설해 3일 만에 4000만원 모금을 완료했다. 이를 바탕으로 청년 정치인들의 정치 진출을 도왔다. 지난 대선 당시 권지웅 전 비대위원과 함께 민주당 다이너마이트 청년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아 청년 조직을 이끌었다.지난 6‧1 지방선거에서 최연소 전북도의원으로 당선됐다. 

우 위원장은 “서 위원에 대해서는 송갑석, 김성주 의원과 상의를 마쳤고 전폭적인 동의와 추천을 받았다”며 “호남 지역에서 드러나는 민주당의 모습에 비해 개혁적인 목소리를 낼 당사자”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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