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대구시

(사)대구시민재단이 ‘스마트공유공간 시스템 지원사업’을 17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스마트 공유공간 시스템은 언제, 어디서든 원격으로 문을 열거나 전등 및 에어컨 제어 등이 가능해 공간 관리자가 상주하지 않아도 공간을 필요로 하는 사용자에게 대관하고 장소를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대구의 유휴공간이 관리인의 부재로 제대로 활용되지 못한다는 점에서 출발, 2019년부터 (사)대구시민재단과 대구스마트시티지원센터가 협업해 스마트 공유공간시스템을 개발, 지원하고 있다.

2019년 ‘시지마을 공유공간 톡톡’을 시작으로 2020년 스마트시티지원센터 회의실, 비영리단체인 ‘공간 위드’, 2021년 5개 공간이 추가되어 현재 10개소(공간7549, 물배기마을, 새벗도서관, 소셜살롱 해시태그, 교대역·동촌역·대공원역 댄스공간, 시지마을 공유공간 톡톡, 스마트시티지원센터, 대구청년유니온사)가 운영 중이다.

이상욱 (사)대구시민재단 이사장은 “공간공유의 어려움을 겪는 단체들의 적극 참여로 공유공간이 더욱 활성화되길 기대한다”며 “스마트공유공간이 더 많은 사람들에게 더 많은 공간이 열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스마트 공유공간 예약은 공유대구 플랫폼(www.sharedg.org) ‘스마트공간대관예약’ 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사용자들은 언제, 어디서나 예약할 수 있으며 예약시간동안 스마트 시스템을 작동할 수 있고 관리자 역시 예약관리 페이지에서 예약 현황 및 시스템 사용현황을 확인하고 제어할 수 있다.

신청마감은 6월 17일이며 신청자격은 대구시 소재 공간을 운영하고 있는 단체(모임)로 공동체 활동경력이 있고 사업자등록증이나 고유번호증이 있어야 한다. 신청을 원하는 단체는 공유대구 플랫폼(www.sharedg.org)에서 사업신청서, 공간 및 단체소개서 등의 서류를 작성해 (사)대구시민재단 공유사업팀에 신청하면 서류 및 현장심사를 거쳐 최종 지원대상을 선정한다.

자세한 내용는 (사)대구시민재단 공유사업팀(053-214-0606)에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