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도지사 이의근)에서는 지난 1일 포항실내체육관에서 양성평등 실현을 위한 '2004 경상북도부부배드민턴대회'를 개최했다.

~A7-5.JPG

이날 이의근 도지사는 대회사를 통해 “부부가 서로의 역할을 분담하고 결과를 책임지듯 사회와 국가의 모든 부분에서도 여성과 남성이 함께 서로 존중하고 신뢰할 때 양성평등 문화가 진정 정착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회는 경북 도내 23개 시군에서 참가한 138개 팀의 부부 선수들과 선수 가족, 배드민턴동우회, 여성단체 회원 등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경북 여성정책과 윤호정 과장은 “앞으로 각종 생활체육에 남녀평등 의식을 적극 도입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대구=심권은주 기자ejskwon@hanmail.net

저작권자 © 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