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에 우상호 전 원내대표... '86 용퇴론' 무색
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에 우상호 전 원내대표... '86 용퇴론' 무색
  • 이하나 기자
  • 승인 2022.06.07 17:05
  • 수정 2022-06-07 20: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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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측 “중진급 중량감, 중립적 리더십 고려”
비대위원에 이용우·박재호·한정애·김현정·박홍근
여성·청년 몫 위원 추가 인선
지난 3월 비례후보 국민공천심사단 통과자 발표하는 우상호 위원장 ⓒ뉴시스·여성신문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 ⓒ뉴시스·여성신문

6·1 지방선거 이후 더불어민주당의 쇄신을 이끌 새 비상대책위원장에 ‘4선’의 우상호(서울 서대문갑) 의원이 선임됐다. 우 의원은 전대협 1기 부의장 출신으로 이른바 ‘86(80년대 학번·60년대 생)그룹’ 맏형으로 불린다. 86그룹 대표주자가 비대위원장으로 추대되면서 지방선거 당시 불거졌던 '86 용퇴론'은 동력을 잃을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은 7일 의원총회를 열고 우 의원을 비대위원장으로 추인했다고 신현영 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신 대변인은 “당내 인사가 좋겠다는 의견이 있었고, 현역 의원이 (적합하다는 의견이) 좀 더 우세했다”며 “중진급의 중량감과 국회의원 선거 불출마 선언을 한 만큼 중립적으로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는 분이라는 기대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민 여러분께 드리는 메시지 등에서 전달력 있게 비대위원장으로서 역할을 할 것이라 기대해서 의총에서 이견 없이 동의가 이뤄졌다”고 밝혔다. 

지난 대선 총괄선대본부장을 맡은 우 의원은 지난 4·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하며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바 있다. 

비대위원으로는 초선의원 대표로 이용우 의원, 재선 대표로 박재호 의원, 3선 대표로 환경부 장관 출신의 한정애 의원이 참여한다. 원외 인사로는 김현정 원외위원장협의회장이 비대위에 포함됐다. 이로써 당연직으로 참여하는 박홍근 원내대표를 포함해 총 6명의 비대위가 꾸려졌다. 남은 여성·청년 몫 비대위원은 비대위 인준 후 차차 논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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