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7일부터 8월 6일까지
대학로 나온씨어터·선돌극장

제5회 페미니즘 연극제 포스터 ⓒ페미니즘 연극제 운영위원회 제공
제5회 페미니즘 연극제 포스터 ⓒ페미니즘 연극제 운영위원회 제공

제5회 페미니즘 연극제가 오는 7월 7일부터 8월 6일까지 서울 대학로 나온씨어터와 선돌극장에서 열린다. 다큐멘터리 연극, 청소년극, 음악극, 판소리 등 공연 6편을 선보인다.

여성과 ‘분노’를 다룬 연극 ‘화가난다 이거예요’(프로젝트 극악무도), 소외된 여성 아동·청소년의 이야기 ‘노랑의 보색은 검정이다’(임시극장), 연암 박지원의 고전소설 ‘허생전’을 창작판소리와 연극으로 재해석한 ‘허생처전’(극단문), 바이링구얼이자 바이섹슈얼인 작가가 직접 들려주는 자신의 이야기 ‘240 245’(박은호), ‘좀비’를 주제로 한 옴니버스 연극 ‘밤이 되었습니다. 좀비들은 고개를 들어 서로를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옆집우주), 그루밍 성폭력 피해 당사자의 이야기를 다룬 음악극 ‘미제사건’(이지구) 등이다.

페미니즘 연극포럼도 열린다. ‘페미니즘 연극과 미래’를 주제로 페미니즘 연극제의 지난 5년과 페미니즘 연극의 성과를 돌아보고, 미래의 페미니즘 연극을 창작자와 관객, 평론가가 함께 논의하는 자리다.

이번 행사는 페미니즘 연극제 운영위원회가 주최·주관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한다. 더 자세한 공연 정보는 공식 페이스북 채널(facebook.com/femiplay)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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