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라 더불어민주당 안성시장후보가 재선에 성공한 후 소감을 밝히고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김보라 더불어민주당 안성시장후보가 재선에 성공한 후 소감을 밝히고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6월 1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김보라 더불어민주당 경기 안성시장이 재선에 성공했다.

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김 당선자는 50.35%의 득표율로 49.64%인 이영찬 국민의힘 후보를 제치고 선출됐다.

재선에 성공한 김 당선자는 당선이 확정된 직후 “안성시민들은 저를 더불어민주당 경기도 최초의 여성 재선시장으로 만들어 주셨다”며 “우리 안성시민들은 시장을 뽑으면서 지연이나, 성별에 구애받지 않고 일 잘할 사람을 그 기준으로 하신 위대한 시민”이라고 말했다.

그는 “재선 시장으로서 무한한 책임감을 느끼며, 다른 후보를 지지한 시민까지 포함해 20만 안성시민 모두의 시장이 되어 안성 새시대를 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1969년생인 김 당선자는 연세대 간호학과를 졸업, 한신대학교 국가와 공공정책학과 대학원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제9대 경기 안성시장을 지냈고 제9대 경기도의원, 더불어민주당 전국여성위원회 부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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