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이용 구민, 본인부담금 90% 환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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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사업 홍보물 ⓒ서초구청

서울 서초구는 산모와 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 확대를 위해,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를 본격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는 출산 가정에 전문교육을 받은 건강관리사가 방문해 산모 건강관리‧신생아 청결관리 및 돌봄 등을 제공하는 산후도우미 지원 사업이다. 2018년부터 지금까지 총7,310가구(2022. 4월 기준)가 이 서비스를 제공받았다.

본인부담금 환급신청은 서초구에 출생등록을 하고 출생 후 일년 이내에 가능하다. 본인 부담금 환급 시행 후 2018년 59%였던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 이용률이, 2019년 이후 70%이상 유지되고 있으며 본인부담금 환급율은 4년 평균 84%를 달성했다.

한편, 구는 2020년부터 서초구에서 전국최초로 시행한,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인증제’를 통해 건강관리사의 서비스 질을 높여왔다. 

인증제 시행 이후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서비스 만족도는 지난해 92%까지 향상됐으며, 매년 건강관리사를 대상으로 체계적인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보수교육을 통해 지속적인 관리를 시행하고 있다. 올해 건강관리사 인증제 교육은 오는 10월~11월에 운영할 예정이다.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 신청은 ‘서초구 건강부모e음’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김혜정 건강관리과장은 “서초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 건강관리사 인증제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출산 친화적 환경 조성에 앞서가는 서초구가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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