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현·윤호중 공동 비상대책위원장을 비롯한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6·1 지방선거 패배의 책임을 지고 전원 사퇴했다.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2일 오전 비공개 회의를 마치고 기자회견을 열어 이처럼 말했다.
윤 위원장은 “비상대책위원 일동은 이번 지방선거 결과에 책임을 지고 전원 사퇴하기로 했다”며 “지지해 주신 국민 여러분과 당원 여러분께 사죄드린다. 민주당에 더 큰 개혁과 과감한 혁신을 위해 회초리를 들어주신 국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8월 전당대회까지 당을 이끌 새 지도부는 의원총회와 당무위, 중앙위를 거쳐 구성할 예정이다.
김민주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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