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자를 일상으로’ 주제

한국여성인권진흥원 2022년 상반기 여성인권포럼 포스터  ⓒ한국여성인권진흥원
한국여성인권진흥원 2022년 상반기 여성인권포럼 포스터 ⓒ한국여성인권진흥원

한국여성인권진흥원(원장 박봉정숙)은 6월 28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매화홀에서 2022년 상반기 여성인권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여성인권포럼은 ‘피해자를 일상으로’를 주제로, 피해자의 권리를 실질적으로 보장하기 위한 통합지원 방안을 모색한다.

1부에서는 ‘여성폭력 피해자 “통합” 지원의 현주소 점검하기’를 주제로 피해자를 직접 지원하는 현장의 목소리를 통해 기본법이 기존 개별법의 한계를 보완하는 대안이 되고 있는지 점검한다. 이후 피해자의 실질적인 ‘권리’보장을 위한 기본법과 기본계획의 향후 개선방안을 논의한다. 그리고 정책전문가가 중장기적 관점에서 여성폭력 피해자 통합지원의 방향성을 제안하는 자리를 마련된다.

강은영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좌장을 맡은 1부 발제에는 △안나 경기서부해바라기센터 부소장 △한선미 전주여성의쉼터 시설장 △수수 한국성폭력상담소 부설 쉼터 열림터 활동가 △변정희 (사)여성인권지원센터 ‘살림’ 상임대표가 나선다. 토론은 △허민숙 국회입법조사처 입법조사관 △김정혜 한국여성정책연구원 부연구위원이 맡는다.

2부에서는 1부의 발제와 토론을 바탕으로 해 ‘여성폭력 피해자 통합지원방안 모색하기’를 주제로 각 피해유형별 지원기관으로 구성된 라운드테이블이 운영된다. 이후 테이블별 도출된 의견을 나누며, 종합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한국여성인권진흥원 관계자 “이번 포럼은 피해자분들이 자신이 바라는 “일상”을 살아갈 수 있도록 피해자 보호와 지원의 토대를 단단히 만들기 위하여 마련된 자리”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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