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실 특허청장 내정자. 사진=대통령실
이인실 특허청장 내정자. 사진=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이 29일 이인실 한국여성발명협회 회장(변리사)을 차관급인 특허청장으로 내정했다. 앞서 교육부 장관·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와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을 모두 여성으로 지명한 데 이어 네 명 연속 여성을 발탁했다. 

대통령실은 이 내정자에 대해 “부산대 출신 첫 변리사이자, 한국의 세 번째 여성 변리사로서 30여 년 이상 지적재산권 분야에 종사한 자타공인 최고 전문가”라며 “여성 경제활동 참여 확대를 실현하기 위해 20년 이상 여성단체 활동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 내정자는 1985년 국내에서 여성으로서는 세 번째로 변리사 시험에 합격했다. 국제변리사연맹 한국협회장, 세계전문직여성(BPW) 한국연맹 회장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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