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서울 강남구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뮤지컬 '넥스트 투 노멀' 프레스콜이 열렸다. ⓒ홍수형 기자
26일 서울 강남구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뮤지컬 '넥스트 투 노멀' 프레스콜이 열렸다. ⓒ홍수형 기자

26일 서울 강남구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뮤지컬 '넥스트 투 노멀' 프레스콜 시연을 보였다.

뮤지컬 '넥스트 투 노멀'은 2011년 국내 초연부터 2013년, 2015년 당시 관광객들에게 묵직한 여운과 진한 울림을 선사했던 공연이 7년 만에 돌아왔다.

'넥스트 투 노멀'은 겉으로 평범해 보이지만 내면으로 16년 동안 양극성 장애 앓고 있는 엄마, 소외감을 느끼는 딸, 가정을 지키려는 아빠와 곁을 떠나지 못하는 아들이 상처를 안고 가는 '굿맨 패밀리' 가족 구성원들의 아픔과 화해, 그리고 사랑을 이야기한다. 

극작가 겸 작사 브라이언 요키와 작곡가 톰킷이 10년에 걸쳐 완성한 작품으로 2008년 오프 브로드웨이 공연 이후 2009년 브로드웨이에 입성했다. 이후 2009년 토니 어워즈 11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어 주요 3개 부분 (음악상, 편곡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했고 2010년에는 뮤지컬로 이례적으로 퓰리처상 드라마 부문을 수상했다.

공연에는 엄마 다이애나역에 배우 박칼린, 최정원, 아빠 댄의 역할에 배우 남경주, 이건명, 아들 게이브 역할에 배우 양희준, 노윤, 이석준 딸 나탈리역에 배우 이아진, 이서영, 이정화, 나탈리 남자친구 헨리역에 배우 김현진, 최재웅, 의사 역할에 배우 윤석원, 박인배가 각 캐스팅됐다.

뮤지컬 '넥스트 투 노멀'은 오는 7월 31일까지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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