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서울 중구 노보텔 앰버서더 서울 동대문에서 여성신문이 '2022년 제24회 여성이 뽑은 최고의 명품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홍수형 기자
27일 서울 중구 노보텔 앰버서더 서울 동대문에서 여성신문이 '2022년 제24회 여성이 뽑은 최고의 명품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홍수형 기자

여성신문과 W경제연구소가 공동주최하고 우먼스토리가 주관한 ‘제24회 여성이 뽑은 최고의 명품대상’(명품대상)이 27일 서울 동대문구 노보텔 엠버서더 동대문 그랜드볼룸에서 열렸다.

올해 명품대상에서는 총 17개 브랜드가 최종 선정됐다. 수상 브랜드는 △나100%(서울우유협동조합), △한국도자기(한국도자기㈜), △산양유아식(일동후디스㈜), △롯데캐슬(롯데건설㈜), △전남쌀(전라남도), △한양사이버대학교(한양사이버대학교), △제나셀슈퍼셀세럼(㈜제나셀), △야마하골프(㈜오리엔트골프), △훼라민Q(동국제약㈜), △한샘리하우스(㈜한샘), △허그미(㈜허그몬), △삼성 비스포크 무풍에어컨(삼성전자㈜), △블랙마카(㈜에소코), △브라운(헬렌오브트로이), △바이네르(바이네르㈜), △경복궁(㈜엔타스), △하이뮨(일동후디스㈜)이다.

‘여성이 뽑은 최고의 명품대상’ 수상 브랜드는 자문위원회와 해당 품목의 주요 여성 소비자의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평가를 받아 선정됐다. △브랜드 인지도 △품질/서비스 만족도 △기업이미지/사회공헌 △친환경/안전성을 중점적으로 평가했다. 여성신문사가 ㈜마크로밀엠브레인에 의뢰해 지난 1~10일 자녀가 있는 만 20~59세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했다. 오차범위는 2.95%p다.

명품대상 선정위원장인 이의준 중소기업정책개발원 센터장은 “여러 시상 업무를 해봤지만 명품대상은 상당히 강점이 있는 상”이라며 “여성 소비자의 시각으로 선정했다는 것이 어떤 상보다도 의미 있고 진정성 있는 상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 센터장은 “갈수록 까다롭게 선정하고 있다. 소비자들이 직접 뽑은 상이기 때문”이라며 “혹시라도 이 상을 수료하고 나서 사회적인 문제가 발생한다든지 회사의 지속적인 경영이 담보되지 않으면 상을 드리기가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어 “보통 공적서를 기업으로부터 받아서 그것을 인정해서 상을 주는 패턴이 일반적인데 명품대상은 그런 면에서 규모는 크지 않지만 내실 있는 상”이라고 덧붙였다.

올해 여성가족부 장관상은 (사)행복한성공이 수상했다. 이의근 (사)행복한성공 이사장은 “오늘 수상을 기회로 우리 사회의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고 우리 기업들이 행복한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의 영예는 ㈜가이드미가 안았다.

27일 서울 중구 노보텔 앰버서더 서울 동대문에서 여성신문이 '2022년 제24회 여성이 뽑은 최고의 명품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김효선 여성신문 대표는 축사 발언을 하고 있다. ⓒ홍수형 기자
27일 서울 중구 노보텔 앰버서더 서울 동대문에서 여성신문이 '2022년 제24회 여성이 뽑은 최고의 명품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김효선 여성신문 대표는 축사 발언을 하고 있다. ⓒ홍수형 기자

김효선 여성신문 발행인은 “수상 브랜드는 여성의 관점에서 여성의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는 무엇인지를 우선 조사해 선정했다”며 “복잡하고 정교한 과정을 거쳐 여성 소비자들에게 질의했다”고 설명했다. 김 발행인은 “명품대상에 선정된 기업들은 여성이 중심이 되는 경제 구조 속에서 앞으로 더 많은 성장 가능성을 갖고 있는 기업이라고 할 수 있다”며 “지금까지 잘 해오셨지만 앞으로도 브랜드의 경쟁력을 더욱 높이시고 세계 경제를 선도하는 명품 브랜드로 거듭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여성이 뽑은 최고의 명품대상’은 여성과 가족 소비자의 행복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대한민국 명품 브랜드를 선정하기 위해 제정됐다. 이 상은 여성 소비자의 시각에서 제품과 서비스의 품질이 우수한 브랜드를 선정함으로써 기업의 제품·서비스 경쟁력과 지속 가능한 성장에 기여하고 건강한 소비문화를 선도하고자 한다.

여성신문사는 지난 24년간 기업 및 기관의 브랜드 경쟁력을 높이고 소비자 삶의 질적 향상과 권익 보호에 기여하며, 기업의 여성 친화적인 브랜드이미지를 알려 건강한 소비문화를 만든다는 기준을 제시해 왔다. 이번 행사는 여성가족부, 중소벤처기업부,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연구원, 한국여성경제인협회가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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