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매출액 25억 원 기록...전년 동기 대비 45% 고성장

오리온 닥터유 단백질바 제품 이미지  ⓒ오리온
오리온 닥터유 단백질바 제품 이미지 ⓒ오리온

오리온은 자사 ‘닥터유 단백질바’의 4월 한 달간 매출액이 25억원을 달성하며 역대 최고 월 매출액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월 대비 45% 이상 고성장 한 것이다. 

오리온에 따르면 닥터유 다백질바는 식품업계에서 히트상품 기준으로 꼽는 월 매출 10억원을 2배 이상 넘어섰다.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와 헬스장을 다시 찾은 운동족이 늘면서 닥터유 단백질바의 수요 또한 급증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보디빌딩, 마라톤 등과 연계한 스포츠 마케팅을 통해 소비자 접점을 넓혀온 전략도 주효했다.

더불어 단백질 섭취량을 원하는 만큼 조절할 수 있도록 사이즈를 작게 만든 ‘닥터유 단백질바 미니’도 매출 증가에 기여했다.

오리온은 지난 2019년 건강관리를 하는 젊은층이 크게 늘며 단백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에 주목, 닥터유 단백질바를 출시한 바 있다.

오리온 관계자는 “일상 회복 분위기와 건강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는 가운데, 닥터유 단백질바가 운동족 사이에서 필수품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운동 및 자기관리 트렌드가 지속될 것으로 보여 TPO(시간·장소·상황)별 소비자 니즈를 충족시키는 단백질 강화 제품군을 선보이는 등 시장 리더십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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