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폭력피해자지원현장단체연대(이하 현장단체연대)는 25일 전국광역지방자치단체장 후보 55명에게 여성폭력 근절과 성평등 사회를 위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공개질의서를 보냈다고 밝혔다.
질의서는 ‘지방자치단체의 역할과 의무’, ‘지방자치단체의 여성폭력 대응 역량 및 체계 강화’, ‘성평등한 사회문화를 위한 정책 수립’ 등 3개 파트, 13개의 질문으로 구성되어 있다. 27일까지 후보자의 답변을 받아 언론과 온라인에 공개 예정이다.
현장단체연대는 “이번 전국동시지방선거는 지난 몇 년간 연이어 발생한 지방자치단체장에 의한 여성폭력 사건과 미투운동에 대해 지방자치단체가 응답해야 할 중요한 선거”라고 짚었다.
한편, 현장단체연대는 모든 형태의 여성폭력 피해자(이주, 장애 여성 포함)를 지원하고 인식개선을 위해 활동하는 전국의 현장단체 총 567개소가 지난 3월 30일 결성한 연대체다.
김민주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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