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사모, 하얀리본운동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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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를 한 발 앞서 인식해서, 또는 남성에 대한 심각한 고민에서 출발해 양성평등 시대변화의 수레바퀴를 돌리는 일에 동참하는 남성들이 있다. 그 첫 시도는 서울여성의전화의 하유설 신부와 사회 각계의 남성, 전교조 교사 등이 95년 결성한 '평등문화를 가꾸는 남성들의 모임'.              ▲ 딸사랑아버지 모임의 회원들 사진·민원기 기자>

2001년 발족해 호주제 폐지 등 여성운동의 목소리에 힘을 더해 온 '딸사랑아버지모임'(이하 딸사모)은 가정으로부터 소외받는 아버지의 모습을 자각하고 새로운 아버지로 거듭나려는 노력에서 출발했다.

딸만 둔 아버지뿐 아니라 다양한 아버지와 미혼남성들이 회원으로 참여하는 딸사모는 평등한 가족문화를 실천하는 한편 남성들이 국제연대해 펼치는 '하얀리본운동'을 국내에 최근 도입, 여성에 대한 남성폭력 근절 운동을 주도적으로 펼치기도 했다.

남성들의 경험을 통해 남성의 의식, 문화를 바꾸고 여성주의를 풍부하게 만들기 위한 남성들의 모임 'MenIF'(Men In Feminism)는 페미니즘에 대한 남성들의 '곁눈질'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한편, 한국성폭력상담소와 함께 성폭력 근절을 위한 남성 서포터즈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벌여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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