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서울 중구 충무아트센터에서 연극 '햄릿'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연극 '햄릿'(연출 손진책)은 지난 2016년 이해랑 탄생 100주년 기념 공연으로 연극계 원로 9명이 출연하며 큰 화제를 모았다. 6년 만에 돌아온 이번 '햄릿'에선 전무송, 박정자, 손숙, 정동환, 김성녀, 유인촌, 윤석화, 손봉숙 등 기라성같은 배우들을 다시 만날 수 있다. 햄릿, 오필리어, 레어티즈, 호레이쇼 등은 강필석, 박지연, 박건형, 김수현, 김명기, 이호철 등 한국 연극과 뮤지컬계를 이끌고 있는 배우들이 맡아 새로운 에너지를 더한다.
배삼식 작가는 "셰익스피어의 작품이 생명력을 잃지 않는 이유는 '인간 안에 깃든 어둠과 심연을 탐사하는 정점에 있기 때문이다"라고 했다.
이번 공연은 오는 7월 13일부터 8월 13일까지 서울 중구 장충동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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