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오경 의원실
ⓒ임오경 의원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임오경 의원이 주최하고 세계한인체육회총연합회(회장 윤만영)가 주관한 ‘제6회 세계한인체육회장 대회 및 심포지엄이 24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총연합회의 유경조 사무총장이 세계한인체육회총연합회의 2019년 북한방문 경과를 보고하고 향후계획을 소개했다.
 
‘세계한인체육단체의 역할’을 주제로 발제에 나선 정광일 재외동포재단 사업이사는 세계한인체육회총연합회는 새로운 개념의 남북체육교류협력 운동을 전개를, ‘아프리카 스포츠 외교-남북대화통로’를 주제로 발제에 나선 김경성 남북체육교류협회 이사장은 아프리카 국가들에 대한 동계올림픽 지원사업 사례를 소개했다. 또 남북관계 개선을 위해서는 대북정책의 원칙은 유지하되 비정치적인 분야에서 교류의 통로를 열어놓는 투트랙(two-track) 접근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임오경 의원 "과거 스포츠가 국위선양을 통해 코리아를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했다면, 이제는 모두가 함께 즐기는 스포츠로 그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다”며 “현재 전세계 한인체육인들은 매년 전국체육대회 해외동포부 경기에 활발한 참여를 하고 있으나 이제는 체전참가를 넘어 스포츠를 매개로 한 문화·관광·경제 분야의 민간 교류에도 앞장 서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박병석 국회의장, 임종성 국회의원, 양정숙 국회의원, 조용만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 조현재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 김덕룡 세계한인상공인총연합회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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