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과 역사 공간, 마을공동체 탐방
전문 큐레이터와 함께 힐링 여행

ⓒ은평구청
은평마을여행 안내 포스터 ⓒ은평구청

서울 은평구는 다양한 콘텐츠로 마을의 스토리를 풀어가는 ‘은평마을여행’ 프로그램을 6월 8일부터 24일까지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2020년 부터 시작되어 올해 3년 차인 은평마을여행은 ‘내가 살고 있는 마을이 여행지가 돼보면 어떨까?’라는 상상에서 출발한 전문 큐레이터의 설명이 함께하는 여행이다.

은평마을여행은 ▲1코스(역촌) 굽이굽이 힐링 마을여행 ▲2코스(녹번) 은빛 반짝 산골마을여행 ▲3코스(대조) 들썩들썩 대조마을여행 ▲4코스(갈현) 칡고개너머 연빛골목 여행 ▲5코스(구산) 별의별곳 다보는 별별여행 ▲6코스(불광) 향기솔솔 불광골목 여행 등 총 6개 코스로 구성돼 있다.

참여자들은 각 코스별 마을의 특색있는 골목과 역사 공간을 큐레이터의 재미있는 설명과 함께 탐방하고, 다양한 마을 공간의 운영 모습과 마을공동체의 활발한 활동 모습을 볼 수 있다.

​참가비용은 무료며 각 코스별 선착순으로 15명까지 사전 예약 신청을 받는다. 신청은 은평구마을지원센터 홈페이지 또는 구글폼(bit.ly/3viRGRK)에 온라인으로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 인터넷 접수가 어려울 경우 지원센터로 전화(02-6958-8502) 신청하면 된다.

구는 참여자들이 안심하고 여행할 수 있도록 열 체크와 무선 인이어를 통한 거리두기 여행을 실시하는 등 코로나19에 안전한 여행을 위해 위생과 방역을 철저히 할 예정이다.

은평구 마을공동체지원센터 관계자는 “은평은 들여다볼수록 자연 경관이 아름답고 수려한 지역이다. 주민들이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특색이 있는 마을로 소중하게 가꾸고 있는 곳”이라며 "은평마을여행을 통해 내가 살고 있는 은평에 대해 더 알아갈 수 있는 기회가 되도록 마을여행 프로그램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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