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일까지 ‘지방세 미환급금 일제정리’ 운영
서울 서초구는 납세자가 찾아가지 않은 지방세 미환급금을 돌려주기 위해 ‘지방세 미환급금 일제정리 기간’을 이달 말까지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구의 지방세 미환급금은 4월말 기준으로 2980여건, 총 2억7000여만원에 달한다.
세목별로는 △지방소득세가 1318건에 1억7200여만원(63.5%), △자동차세 1568건에 9000여만원(33.6%), △취득세·재산세 등 87건에 900여만원(2.9%) 등의 순으로 지방소득세와 자동차세가 전체 미 환급액의 97.1%를 차지했다.
금액별로는 1만원 이하의 소액 미환급금이 1,450여 건(50%)으로 가장 많았으며, 100만원 초과의 미환급액도 35건, 약 1억 원으로 총액대비 38.8%를 차지해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다. 이 중 1건당 가장 많은 미환급액은 법인 지방소득세 약 1700만원으로 나타났다.
구는 주민들이 집에서 편리하게 환급을 청구하도록 카카오톡 채널 ‘서초구 지방세환급’도 운영한다. 이용방법은 ‘서초구 지방세환급’을 친구 추가 후, 카카오톡으로 환급번호, 성명, 은행명, 계좌번호를 보내면 간편히 신청할 수 있다. 이외에도 서울시 ETAX, 위택스, 정부24 등 온라인이나 자동응답 시스템 전화(☎1599-3900)통화로 미환급금 조회 신청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