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21일 오전 한덕수 초대 국무총리를 임명했다.
새 정부 출범 11일 만이자 윤 대통령이 한 총리를 후보자로 지명한 지 48일 만이다.
앞서 국회는 전날 후보자 신분이었던 한 총리에 대한 임명동의안을 통과시켰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청사 소접견실에서 한 총리에게 국무총리 임명장을 수여했다. 이 자리에는 윤 대통령과 한 총리를 비롯해 김승호 인사혁신처장,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 김성한 국가안보실장, 김용현 경호처장, 강승규 시민사회수석 등이 참석했다.
윤 대통령이 한 총리에게 임명장을 전달하고 악수를 청하면서 “잘 부탁드린다”고 짧게 말했다.
이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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