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금물과 생강차로 코로나와 싸우는 북한
소금물과 생강차로 코로나와 싸우는 북한
  • 유영혁 기자
  • 승인 2022.05.20 14:30
  • 수정 2022-05-20 14: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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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 "전통적인 치료요법으로 코로나 대응"
조선중앙TV가 보도한 비상방역활동 모습 (사진 = 조선중앙TV 캡처)
조선중앙TV가 보도한 비상방역활동 모습 (사진 = 조선중앙TV 캡처)

최근 코로나19 발열자가 급증하고 있는 북한에서 백신과 치료제가 없어 생강차와 소금물 등 전통적인 처방으로 대응하고 있다 BBC가 보도했다.

BBC는 20일 북한의 노동신문과 중앙방송TV는 북한 언론에 소개된 코로나19 대응법을 전했다.

노동신문은 심각하지 않는 사람들에게는 생강차나 인동차, 버드나무 잎 등의 따뜻한 차를 추천했다.

뜨거운 음료는 목의 통증이나 기침과 같은 코로나 증상을 완화시킬수 있으며 환자가 정상보다 더 많은 수분을 잃었을때 수분보충에 도움이 된다고 노동신문은 소개했다.

생강이나 버드나무는 염증을 완화하고 통증을 줄여준다. 이는 바이러스 치료제가 아니다.

관영매체는 아침에 소금물로 양치질하는 부부를 인터뷰 했다.

관영 중앙통신은 소독용으로 소금 수천톤이 평양으로 보내졌다고 보도했다.

북한의 일부 연구기관들은 감기를 유발하는 바이러스 퇴치를 위해 소금물로 입을 헹굴것을 제안했다.

물론 코로나 확산을 늦춘다는 보장은 없다.

중앙TV는 환자들에게 이부푸르펜 같은 해열진통제나 아목시실린 등 항생제를 권했다.

진통제는 열을 내리고 두통이나 인후염 같은 증상을 완화시킬수 있다.

이 역시 바이러스를 없애거나 바이러스가 확산되는 것을 막을수 없다.

BBC는 불필요한 항생제 사용은 질병에 대한 저항력을 약화시킬수 있다고 경고했다.

북한은 의료서비스를 국가가 제공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가뭄과 날씨 변화, 국경봉쇄 등의 영향으로 경제가 극심한 침체를 보이면서 의약품과 의료장비가 부족하다.

북한은 지난해 300만 개의 중국산 지원을 거부했으며, 세계적인 백신 공유 계획인 코벡스(Covex)에 따른 다른 제안들도 받아들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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