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선 국민의힘 대구 수성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 ⓒ여성신문
이인선 국민의힘 대구 수성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 ⓒ여성신문

이인선 국민의힘 대구 수성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가 18일 여성의 평등하게 일할 권리와 공정한 기회를 보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후보는 이날 여성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수성구민들께서 많은 후보 중에 수성구를 발전시키고 혁신을 실천할 적임자로 저를 선택해주셨다”며 “우선 국민의힘 국회의원 보궐선거 수성구을 후보로 선택해 주신 수성구민과 당원 여러분께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 소중한 뜻을 받들어 신발 끈을 동여매고 구민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구민들과 함께 살기 좋은 수성구를 만들어가겠다”며 “수성구의 새로운 변화를 기대하셔도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자신의 공약에 대해 “대구의 심장으로 역동적이고 활기찬 경제도시 수성구의 기틀을 만들겠다”며 “일자리가 넘쳐나고 소득이 넘치는 도시, 인구 유입이 늘고 갈 곳, 쉴 곳, 볼 곳이 많은 도시, 청년과 아이들의 미래가 있는 도시, 창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구체적으로 △도시 남부선 신설 △진밭골 문화 벨트 조성 △수성못 보행 관광클러스터 조성 등을 약속했다.

이 후보는 여성 공약으로 유방암 등 암 경험자의 사회 복귀를 국가 책임으로 하겠다고 공약했다. 그는 “유방암을 비롯한 모든 암 경험자들이 일터에서 차별받지 않도록 법과 제도를 개선하겠다”며 “국가 차원의 경력 연결 시스템을 구축해 ‘일-치료 양립’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치료를 위한 유방 재건술의 건강보험 적용을 확대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여성의 평등하게 일할 권리와 공정한 기회를 보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후보는 “여성 디지털 산업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지원을 강화하겠다”며 “청년여성 디지털 인재 양성 특화 사업을 포함해 일자리와 디지털 일자리 정보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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