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앱 ‘더강남’ 활용한 비대면 전자민원서비스, 24시간 챗봇 상담 등 높게 평가

강남구의 모바일앱 '더강남' ⓒ강남구청
강남구의 모바일앱 '더강남' ⓒ강남구청

서울 강남구는 ‘페이퍼리스(Paperless( 스마트 행정서비스'와 '지능형 챗봇 사업’이 행정안전부 주관 ‘2022년 주민생활 혁신사례 확산지원사업’의 확산 대상사례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행안부는 주민생활을 혁신한 지자체의 우수사례를 전국으로 확산하고자 지난해 510건의 우수사례를 발굴했고, 1차 서면심사, 2차 대국민 선호도 조사, 3차 전문가 현장 검증을 거쳐 34건의 최종사례를 선정했다.

모바일앱 ‘더강남’을 통해 ICT(정보통신기술)를 활용한 스마트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강남구의 사업은 ‘주민생활밀착’ 분야에 이름을 올렸다.

구는 2020년부터 앱을 활용한 ▲모바일번호표·민원서류 사전발급 ▲24시간 챗봇 민원상담 ▲비대면 전자민원 서비스 ▲코로나19 생활지원비 신청 ▲PCR검사결과 확인 ▲자가격리통지서 발급 등을 시행해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한발 앞서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누구나 편리하게 행정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온택트행정을 구현해왔다.

특히 지자제 최초로 민원서비스에 전자계약 방식을 도입한 ‘비대면 전자민원 서비스’로 불법주정차단속 등 다양한 분야의 민원을 처리해 민원인의 편의와 담당자의 업무 효율을 높였다. 또 24시간 채팅 상담이 가능한 ‘강남봇’에 음성인식 기술을 적용해 디지털 소외계층에 편의를 제공해왔다.

윤종민 스마트도시과장은 “‘더강남’에 구축된 다양한 생활밀착형 모바일 서비스가 앞으로 더 많은 지자체에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